결과가 아닌 과정이 만드는 인생
인생은 당신이 만든 결과의 점들로 이어진다.
수능점수
출신 대학, 전공
학점, 영어점수
직업
회사
수능점수가 대학을 결정하고
대학과 전공이 직업을 결정하고
대학,학점,영어점수가 회사를 결정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인생의 결과물에 참 관심이 많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한 사람의 인생 과정마저
서스럼없이 유추한다.
나 또한 그렇다.
SNS를 보다보면
SKY 대학 출신이 운영하는 커피숍은
왠지 낯설다.
명문대 졸업장이
커피숍 사장님과는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번 생각해보자
당신과 비슷한 결과를 낸 사람들이
비슷한 인생을 살고 있는가 ?
나의 회사에서 보면
나와 비슷한 결과를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서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비슷한 월급을 받아도
누군가는 그 월급만으로 겨우 살아나가지만
누군가는 큰 자산을 이루었다.
또 누군가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지만
누군가의 가정은 다소 불행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차이는 극명해진다.
인생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과정과
그 과정에서 겪은 경험으로 만들어진다.
돌이켜보면 나의 인생에서도
몇 가지 좋은 결과를 낸 경험들이 있다.
물론 나의 인생도 그 결과들의 연장선에 있지만
지금 나의 인생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그 때의 그 과정이다.
즉, 반에서 20등 정도에서 1등을 했던
그 성적의 결과보다 그 경험이
현재의 난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인생은 내가 만든 결과의 점을 따르지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건
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경험인 것 같다.
올해 나는 블로그에 나의 생각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 블로그의 결과보다 과정이
나의 성장에 도움 되리라 믿는다.